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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성관절낭염의 증상과 치료 및 관리
황현호 전공의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3/08/24 [14:56]

 

 

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 통증이 점진적으로 시작되어 관절운동 제한을 보이는 질환이다. 유착성관절낭염이란 용어가 생소할 수 있으나 흔히 동결견, 오십견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인구의 2-5%정도가 발생하며 40-60세에 흔하고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한다. 유착성관절낭염의 이환기간는 1-3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에 따라 통증기, 강직기, 회복기로 나누며 각 기간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통증기 : 어깨통증과 함께 강직이 점차 증가하여 모든 어깨관절 운동이 제한됨

강직기 : 어깨통증은 줄어드나 강직은 진행됨

회복기 : 어깨의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함.

 

위와 같이 유착성관절낭염의 주된 증상은 운동제한과 정확한 부위를 짚을 수 없는 어깨통증이다. 어깨 통증시 점차 심해짐에 따라 관절구축 또한 심해지며 야간통으로 수면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다. 관절 운동의 제한은 수동적(검사자가 환자의 어깨를 움직일 볼 때), 능동적(스스로 움직일 때) 운동 모두에서 확인되며 세수, 빗질, 물건 들어올리기, 용변처리 등의 일상생활 또한 제한되기도 한다.

유착성관절낭염의 치료법에는 어깨관절낭의 스트레칭, 열치료,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관절강 내 하이알루론산 주사, 관절낭 팽창술, 견갑상 신경차단, 마취하 도수치료, 관절낭 유리술 등이 있다.

한의학적 치료법에는 침, 전침, 도침, 매선침, 약침(봉독, 오공, 호도 등), 추나, , 부항 등이 있다. 봉독약침을 맞기 전엔 반드시 피부 과민반응 테스트를 시행하고 과민반응이 있을 때는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시술의 적합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유착성관절낭염의 경우 1년 이상의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지 않거나 회전근개 파열과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전문가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길 권장한다. 위에서 언급한 치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외회전, 외전, 내회전 등 어깨관절범위 개선을 위한 운동을 전문가의 지도 하에 적극적으로 병행하여 어깨관절의 유착을 완화해주어야 한다.

<동서한방병원 ·동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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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24 [14:56]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