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 효(孝) 콘서트 포스터. ©서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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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은 오는 5월 23일(목) 저녁 7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대극장에서 곽종목(건아들), 홍서범(옥슨80), 이재민, 김학래, 서홍 출연의 범구민 효(孝)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따뜻한 봄을 넘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감성과 낭만을 이끌어 낼 효 콘서트는 2023년 북아현문화체육센터 200석 아트홀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의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던 대중음악 콘서트다. 올해는 주민의 요구와 앵콜 공연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많은 주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대문 효 콘서트는 당대 최고의 출연진과 한바탕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그 시절, 우리 가슴에 불을 지핀 레전드, 영원한 여심 사냥꾼으로 1970~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이번 공연은 파워풀한 연주와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운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 추억 소환할 만큼 익숙한 골목길의 주인공 이재민, 서정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학래, 흥과 즐거움의 감성아이콘 홍서범 등이 출연해 함께 웃고 따라 부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그 시대를 지내온 세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비명을 질렀을 곽종목, 홍서범, 이재민, 김학래가 선사하는 노래는 잊었던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현실은 이미 중년이지만 콘서트와 함께 하노라면 마음은 늘 젊고 파릇한 봄이다. 2024년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노후화된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새 단장을 하고 첫 번째 기획되는 공연이라 그 의미가 크고 구민에게 선보이는 첫날밤이 될 것이다.
이번 효 콘서트에서 이재민은 그의 히트곡<골목길>, <제 여인의 이름은>등 을 김학래는 <내가>,<해야해야>등 익숙했던 곡을 선사한다. 곽종목(건아들)은<젊은미소>, <잊지는 않겠어요>를, 홍서범은 <불놀이야>, <김삿갓>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시절 일요일 저녁을 웃음으로 책임졌던 코미디언 나경훈씨가 MC를 맞아 능숙한 진행 실력과 넘치는 센스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 내내 당시 인기 가수들이 총출연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누구나 따라 부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쉽고 편하게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운영 이사장은 “가정의 달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고 문화주간 중 온 가족이 행복 100% 서대문! 구정 방향에 알맞은 고객감동을 실현하고자 전석 무료 초대로 마련했다”며 이 공연을통해 주민들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 서대문문화체육회관 효 콘서트는 무료 선착순 예약을 시행한지 3시간만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2-360-864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