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25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영숙 회장(왼쪽 두 번째).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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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달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서대문구에서는 이영숙 한마음후원회 회장이 노인복지 기여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79년부터 서대문구에서 거주해 오고 있는 이영숙 회장은 지역에서 수십년간 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오랫동안 백련사 설산스님이 운영하는 백련자비원에 장소를 제공하고, 2015년부터는 연화소리봉사회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동방사회복지회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 생일잔치 및 급식봉사 등을 펼쳐왔다.
이영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뜻있는 지역 인사들과 함께 한마음후원회를 조직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제7회 나눔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정 담은 송편축제’에 떡메치기 체험행사를 후원하며 한마음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동안의 봉사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상, 서울시민대상, 서대문구상공회 상공대상(사회복지분야)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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