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월요일 오후 3시 서대문구 북아현아트홀에서 막 올려
▲ 주부극단 모정의 정민준 대표(왼쪽)와 단원들이 함께 했다.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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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던 강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들에게는 또 다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연극 ‘작은할머니’는 씨받이로 들어가 작은댁으로 살아야 했던 한 여인의 기구한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과 6·25전쟁, 현대에 이르기까지 굴곡의 삶을 살아 온 우리 할머니들과 어머니들의 애환이 담겨있다.
지난 2022년 여름부터 매주 목요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공연연습실에서 꾸준히 연습해 온 주부극단 모정은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작은할머니’로 서대문구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물했다.
주부극단 모정이 공연하는 연극 ‘작은할머니’는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하는 (사)한국생활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생활 연극제’에 서대문 대표로 참가하여 오는 11월 13일 월요일 오후 3시 서대문구 북아현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주부극단 모정은 이달 초 ‘제9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가하여 ‘작은할머니’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제공하여 시민연극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주부극단 모정의 연기지도를 해온 배우 겸 탤런트 정민준 대표는 “굴곡의 삶을 살아온 우리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또 다른 희망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면서 “주부극단 모정의 활약을 기점으로 생활 예술인들의 열정을 무대에서 한껏 뽐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익 기자>
연극 “작은할머니”제5회 대한민국생활연극제 참가
제 작 : 주부극단모정 / 대표 정민준
제 목 : 작은할머니
기 획 : 주부극단 모정
연 출 : 정민준
공연 시간 : 1시간 30분
공연 일시 : 2023년 11월 13일(월) 15시 서대문구 북아현아트홀
< ■ 입장료는 무료 입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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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극단 모정의 '작은 할머니' 공연 모습.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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