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주최 제 31회 가곡의 밤' 공연이 지난 26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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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제31회 가곡의 밤’ 무대가 지난 26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백양콘서트홀에서 많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가곡의 밤’ 무대는 본지가 1990년 창간 당시부터 서울 서부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2019년 30회 가곡의 밤을 개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이날 ‘가곡의 밤’ 무대에는 본지 박상동 회장과 유성호 사장, 박길성 발행인 등 임원진과 송정순 본지 자문위원회장과 박영엽 명예회장, 한운섭 고문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공연에 앞서 박상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31회째를 맞은 가곡의 밤 무대를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및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희 서부신문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언론문화 창달은 물론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널리 알려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도 “서부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제31회 가곡의 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행사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박상동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무대를 찾아주신 관객 분들께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곡의 밤 무대는 류현승 상명대학교 성악과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최예슬,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김효종, 바리톤 한정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최유리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주옥같은 우리 가곡과 아리아 등 명곡들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찬조출연으로 은평·서대문·마포 구립합창단도 풍성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용익 기자>
▲ 송윤진 메조소프라노 공연 모습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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