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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좌우하는 무릎 관절, 신촌연세병원과 함께 관리하세요
정재효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4/11/13 [13:42]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변의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고 인대가 경직되며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이 커지고 관절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무릎은 관절염에 취약한 부위로 고령화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노화 및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비만, 잘못된 자세 습관, 무릎의 과도한 사용, 외상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오랜 시간 동안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마모되어 발생한다. 연골이 마모되면 관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뼈끼리 충돌하게 되어 통증, 운동 제한, 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통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또 관절 통증뿐만 아니라 관절의 운동 범위 감소, 관절 주위의 압통이 나타나고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마찰음 소리가 나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되어 보행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관절염을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다면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연골 손상이 경미한 상태이므로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연골 손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절 전체를 교체하거나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적절한 시기에 시행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동작의 반복, 좋지 않은 자세 등은 삼가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릎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로 내원해 정밀 검진을 통해 자신의 관절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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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3 [13:42]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