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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서대문구 출마 예상후보들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4/01/24 [14:2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두달 반 앞으로 다가와

서대문구 지역 출마 예비후보들 분주한 행보

<※ 사진은 정당별, 가나다순으로 게재했습니다.>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달 반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12월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서대문 지역에서도 출마를 앞두고 있는 예비후보들의 분주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서대문갑 선거구

▲  왼쪽부터 ▲김홍국(더불어민주당) ▲황두영(더불어민주당) ▲강철구(국민의힘) ▲김경희(국민의힘) ▲김미자(국민의힘) ▲이경선(개혁신당) ▲손  솔(진보당)   

 

2월 1일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두영(39세)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과 △김홍국(59세)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변인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윤창환 전 정책위 부의장도 최근 당의 후보검증 심사를 거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당내에서는 “현역 의원이 불출마 하는 지역은 전략 공천이 될 것”이라는 추측들이 나오기도 한 가운데 이수진 국회의원(비례)이 일찌감치 서대문구청 앞에 지역사무소를 내면서 출마를 준비해 왔으나 지난 1월 15일 서대문갑이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뒤 21일 서대문 출마 포기를 선언하고 성남 중원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이성헌 전 당협 위원장이 서대문구청장이 되면서 누가 총선 후보로 부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월 1일 현재 △강철구(53세)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와 △김경희(64세) 국민의힘 당중앙위원회 명예상임고문, △김미자(59세) 서울문화예술대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진보당에서는 △손 솔(29세) 진보당 수석대변인이 등록을 했다. 개혁신당에서 △이경선(56세) 전 서대문구의회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경선 전 의원은 지난 20일 창당된 개혁신당의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서대문을 선거구

 

▲  왼쪽부터 ▲김영호(더불어민주당) ▲문석진(더불어민주당) ▲김수철(국민의힘) ▲송주범(국민의힘) ▲이동호(국민의힘) ▲전진희(진보당)   

 

김영호 국회의원이 다시 국회 입성에 성공해 3선의 영광을 안을지, 아니면 3선 서대문구청장 출신인 문석진 예비후보가 시의원, 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 뱃지까지 가슴에 달게 될지, 또 아니면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 당선자가 나와 대통령, 서울시장, 서대문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 자리까지 국민의힘에서 가져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2월 1일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석진(68세) 전 서대문구청장과 △김영호(56) 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원경환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도 최근 당의 후보검증을 거쳤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동호(64세) 전 서대문구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송주범(61세)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수철(54세) 전 서울시의원 등이 등록을 했다. 진보당에서는 △전진희(37세) 진보당 서대문구위원장이 등록을 했다. 

이밖에 국회 입성을 꿈꾸는 또 다른 후보들이 서대문구에서 출마를 하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이번 총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 공모를 한 바 있으며, 2월 5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경선은 2월 15일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6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공천 룰 등 컷오프 기준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심사를 통해 컷오프 대상자를 1차적으로 걸러내고 전략공천, 단수공천, 경선 지역 등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갑 출마 예상자-더불어민주당

▲  왼쪽부터 김홍국 예비후보, 황두영 예비후보  

 

△김홍국 예비후보는 “서대문을 튼튼한 경제와 촘촘한 복지가 숨쉬는 강북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서대문구민들, 당원 동지들과 함께 승리할 것이고, 유능한 지도자 이재명, 우상호와 함께 민주주의, 민생, 평화 정당, 더불어민주당의 자부심과 역사를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들과 함께 굳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홍국 예비후보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전주영생고를 거쳐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에서 국제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일보 취재기자, 뉴시스 정치부장, TBS교통방송 보도국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더민주혁신의길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황두영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서 이번 도전에 부담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상호 의원님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음 세대가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말을 해주신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서대문구가 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종로와 마포 사이에 있는 좋은 위치인데 그런 것에 비해선 발전이 더딘 것 같다. 지역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이 필요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두영 예비후보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 서대문공동체라디오 ‘줌인서대문’ 진행,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정무비서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정무조정실장 등으로 활동했다. 

 

 서대문갑 출마 예상자-국민의힘

▲  왼쪽부터 강철구 예비후보, 김경희 예비후보, 김미자 예비후보

 

△강철구 예비후보는 “서대문 동료시민들을 위해 약자와의 동행, 봉사, 변화하는 미래를 만들겠다. 가장 밑바닥에서 서대문을 바라볼 수 있고,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젊은 일꾼”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불의한 기득권을 해체하고 공정과 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치를 하겠다. 잃어버린 서대문의 12년을 되찾아오겠다. 새로운 서대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철구 예비후보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학사를 수료했고 사법연수원 37기 출신 변호사다.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 국선전담변호사, 서대문구의회 자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 이사,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희 국민의힘 당중앙위원회 명예상임고문도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김경희 예비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북한학과 박사학위과정을 수료했으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김경희 예비후보는 신문 발행 바로 직전에 등록하여 출마 계기와 각오를 싣지 못했습니다.>

 

△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 교수도 지난 10일 경기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마 행보를 본격화 했다. 김미자 교수는 “그간 펼쳐온 다양한 활동과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과 서대문 발전을 위해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려 한다”며 “주민이 잘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서대문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으려 한다”고 밝혔다.

김미자 교수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경기대에서 행정학사 및 관광경영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호주기독대학교 부총장(한국총괄)과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서울문화예술대 대외협력처장·학과장·관광학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윤석열캠프 조직부본부장, 국민의힘 지도위원, 한국관광연구학회 부회장, 서대문구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서대문갑 출마 예상자-개혁신당 

▲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회 의원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회 의원도 총선 출마에 뜻을 품고 지난 10일 구의원직을 사퇴했다. 이경선 전 의원은 “지난 10년간 저는 주민들께서 위임해주신 직책으로, 서대문구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힘썼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서대문구의 발전과 행복에 일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경선 전 의원은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자문위원,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멘토 위원,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제7·8·9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서대문갑 출마 예상자-진보당 

▲  손 솔 예비후보   © 서부신문

 

△손 솔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임기와 함께 20대를 서대문구에서 시작했으며, 2015년 4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면서 ‘국정원 댓글 조작사건’, ‘세월호 참사’ 등의 항의집회를 이끌기도 했다. “기후 위기와 출산율 저하 등의 사회적 위기를 풀어내는 것이 바로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서대문구의 경우 다른 지역에서 전입했거나 1인 세대가 많은 지역인만큼, 청년들이 더불어 살고 서로 돕는, 다정한 동네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손 솔 예비후보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이화여대 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민중당 공동대표, 민중당 인권위원회 위원장, 민중당 불평등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 진보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해 왔다. 

 

서대문을 출마 예상자-더불어민주당

▲  왼쪽부터 김영호 예비후보와 문석진 예비후보   

 

△김영호 예비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3선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그는 “올해도 서울 시민의 복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서울 지역을 책임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저 김영호에게 힘을 실어 주신다면 서울시민 그리고 당원들과 함께 ‘서울의 봄’을 꼭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베이징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중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기자, 한중청년지도자포럼 대표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장, 제20대·21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석진 예비후보는 “서대문과 함께 웃고 울고 나누던 그 시간을 기억하며, 이제 제게 남은 마지막 힘을 서대문구민 나아가 대한민국 시민 모두에게 드리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면서 “30년 가까이 시행되어 온 지방자치 속에서 충분히 서대문 지방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자부하는 제가 중앙정치로 나아가 시대변화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석진 예비후보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예편했으며, 공인회계사로서 현재 서울회계사무소 대표다. 서울시의원, 민선 5·6·7기 서대문구청장을 역임했으며, 목민관클럽 상임대표,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 민주당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대문을 출마 예상자-국민의힘

▲  왼쪽부터 김수철 예비후보, 송주범 예비후보, 이동호 예비후보    

 

△김수철 예비후보는 “우리 국민의힘이 심기일전하여 혁신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다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면서 “수도권의 젊은 정치인으로서 당의 개혁과 혁신과정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하도록 할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현장 소통의 강조, 오세훈 시장의 민생과 애민 정치와 같이 저 또한 민생정치, 소통정치, 통합의 정치를 위해 더 고민하고 더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철 예비후보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두언 최고위원 특별보좌역,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제7대 서울시의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민주평화교육원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주범 예비후보는 “서대문에서 태어나 서대문을 위해 일 해왔기에 서대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제가 서대문에 산적한 현안들을 알고 있고 해결할 수 있다”면서 “수도권 선거가 힘들다고 말하지만 저는 당당히 나설 것이며, 구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가가 오직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멈춰 있던 서대문 발전 시계를 다시 시작할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송주범 예비후보는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LG전자 자문역, LG디스플레이 상임고문, 포스코건설 자문역, 국회의원 보좌관, 제7대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 청음회관 운영위원장, 국민의힘 서대문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동호 예비후보는 “주사파 척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하루빨리 이루어야 하고 이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동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의를 대표하고, 지역 현장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의견과 고충을 경청하면서 현안에 대한 깊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호 예비후보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경남상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서총련 연대사업 국장, 전 전대협 연대사업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전 뉴라이트전국연합 조직위원장,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전 여의도연구소 상근부원장, 전 자유한국당 서대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서대문을 출마 예상자-진보당 

▲   전진희 예비후보  

 

△전진희 예비후보는 최근 서대문공동체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탄핵 촛불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이제는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새로운 항쟁국면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진보당은 이번 총선을 단순히 한번 투표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광장을 열고 개헌까지도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총선을 만들기 위해 저도 아래서부터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진희 예비후보는 서울여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서울청년민중당 부위원장, 서울청년민중당 부대표, 아베규탄서대문청년행동 대표,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 부위원장, 서대문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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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24 [14:20]  최종편집: ⓒ seobunews.co.kr